남양주시가 오는 9월 23일부터 2일간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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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지역 30개 기관 36명의 시민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하고 신선한 제안들을 쏟아냈다.

시민추진단은 평생학습축제 고유 색깔과 의미 찾기, 생애주기별 축제 콘텐츠, 놀이로 즐기며 배우는 축제, 참여자들의 일상 속 배움들 펼쳐내기, 이색 동아리 발굴, 다산의 가르침 체험, 쉼 공간 마련, 2030 청년 흥미주제 찾기 등 지역적 특색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 축제는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별별 시민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한껏 펼치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최삼휘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세워질 수 있을 때 비로소 평생학습축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까지 시민들과 호흡하며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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