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 및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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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젠더폭력 근절 및 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선 경찰서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정책 내실화,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강화, 취약환경 개선 등 여성안심환경 조성 방안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및 실종 대응 강화’를 위한 아동·노인학대 사각지대 해소, 실종자 신속 발견 등 정책 운영 내실화, 학대예방경찰관 증원 및 아동안전지킴이 확대 등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 논의와 함께 일선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부탁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책 추진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네트워크 확대를 주문했다. 또 인천경찰의 활동성과가 체감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들 역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주요 현안 업무의 추진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 3대 치안정책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시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는 한편, 경찰과 유관단체, 시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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