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이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17라운드에서 비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이천 대교를 2-1로 제압했다. 현대제철은 13승3무1패, 승점 42점으로 2위 대교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이날 전반 26분 장슬기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현대제철은 7분 후 대교 문미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상대 수비수에 꽉 막혔던 비야가 후반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비야는 17라운드까지 16골을 기록, 득점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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