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유망주 이준환(안산 관산중)이 23일 전남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7 하계 전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우승했다. 이준환은 남자중학부 66㎏급 결승에서 이승찬(서울 보성중)을 상대로 업어치기와 허벅다리 기술로 절반 4개를 빼앗고 지도 3개를 유발해 반칙승을 거뒀다.

남자고등부 55㎏급 결승에서는 전승우(경기체고)가 심규혁(화성 비봉고)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73㎏급 최훈(의정부 경민고)도 이동현(보성고)을 허벅다리 한판, +100㎏급 배세진(비봉고)은 성준협(강릉 주문진고)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51㎏급 윤현수(양주 덕현중), +90㎏급 신태양(인천 부평서중), 여자중학부 63㎏급 허슬미(양주 덕현중)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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