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은 전국의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마술, 퓨전난타, 전자현악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은 ‘시네마 팝스 콘서트’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 줄 예정이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편에 출연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재즈그룹 판도라가 출연한다. 한여름에 어울리는 테마별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 OST, 팝송, 대중가요까지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즐기는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26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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