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2017년 2분기 기준 매출액 632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4억 원, 영업이익은 119억 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말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된 1·2공장 설비 유지·보수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손익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실 축소의 영향으로 110억 원 개선된 -22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며 "지난해 IPO 당시 밝힌 것처럼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라고 설명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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