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개발한 ‘탑승교 운영 교육과정’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부로부터 국제표준 교육과정(STP) 인증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가 개발한 ‘공항 탑승교 운영과정(Airport Passenger Boarding Bridge(PBB) Operation)’은 탑승교 분야의 운영 기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과정으로, ICAO의 국제표준 교육과정 개발 절차에 맞춰 개발됐다. 기본 조작법은 물론 사전 점검, 비상 대응 등 탑승교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영문 교재도 만들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교육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탑승교 운영 교육과정으로 ICAO 인증을 받은 것은 공사가 세계에서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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