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공기업 실현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도시재생본부와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하고 당초 1감사 1실 2본부 10처에서 1감사 4본부 10처 1단으로 조직 개편을 했다. 기존 기획조정실은 경영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공사는 연초에 단행한 비상경영체제를 뒷받침하는 개편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직 기능의 보완을 위해 이번 조직 개편 및 정원 증원(299명→328명)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조직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을 분리해 새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도시재생본부를 편제했다. 공사의 핵심 사업인 검단신도시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사업개발본부가 담당하도록 해 각 본부의 전문성을 살렸다.

특히 십정2구역 및 송림지구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기구로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하면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담았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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