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평택 텔스타-홈멜(주)에서 열린 ‘텔스타-홈멜(주) 직장 어린이집 착공식 행사’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평택 텔스타-홈멜(주)에서 열린 직장 어린이집 착공식 행사’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평택 현곡산업단지(평택시 청북면 현곡리)에 내년 3월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외투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서는 것은 국내 최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의동(바·평택을)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경기도의회 염동식(바·평택3)부의장,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 등은 25일 오전 현곡산단에 입주한 텔스타-홈멜 직장어린이집 착공식에 참석했다.

텔스타-홈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12억 원을 들여 490.62㎡ 부지에 2층 규모(총면적 450㎡)로 지어진다. 사업비 12억 원 가운데 10억 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고, 나머지 2억 원은 텔스타-홈멜이 부담한다. 직장어린이집은 텔스타-홈멜 측이 설치·운영하고 단지 내 한국호야전자㈜, 씨유테크㈜, 예놉틱코리아, 브이텍스코리아㈜, 발보일플루이드파워코리아㈜, 나노테크미쿠니 등 6개 외투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근로복지공단 공모와 어린이집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텔스타-홈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49명 정원으로 현곡산단 내 근로자 자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곡산단에는 31개 외투기업에 2천821명이 근무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