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통장자율회가 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해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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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구에 따르면 갈산2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25일 생일을 맞은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 담은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갈산2동 통장자율회는 동네에서 생일을 맞은 저소득 홀몸노인 중 두 명을 선정해 직접 준비한 떡과 과일, 미역국 등 정성을 담은 음식을 준비해 집에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 주고 있다.

 나승현 갈산2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한 것으로, 그동안 160여 명의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차려줬다"며 "외로운 이들에게 함께 한다는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보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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