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5G 워터 페스티벌’에서 ‘물총 배틀’ 이벤트를 벌일 김주일 응원단장(가운데)과 이고은(왼족)·김진아 치어리더. <사진=kt 위즈 제공>
▲ kt ‘5G 워터 페스티벌’에서 ‘물총 배틀’ 이벤트를 벌일 김주일 응원단장(가운데)과 이고은(왼쪽)·김진아 치어리더. <사진=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피서를 선사하는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 최초 야구장(kt위즈파크)에 물놀이를 접목시켰던 kt의 워터 페스티벌은 29~30일 NC전, 8월 5~6일 SK전, 8월 19~20일 두산전 등 6차례 홈경기 때 진행된다.

‘5G 워터 페스티벌’은 지난 두 시즌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벤트로 마련됐다.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5G 워터 캐논’은 물대포 수량을 2배 늘려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한다. 1루 측 내·외야석 응원단상에 설치된 총 10대의 워터 캐논은 홈런·득점·안타·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팬들에게 시원한 물대포를 선사한다. 내야석 상단 구역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인공 강우기인 ‘wiz shower’가 설치돼 더 많은 팬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닝 이벤트로 김주일 단장과 치어리더는 응원단상에 설치된 4m 높이 리프트에 올라 팬들과 ‘물총 배틀’도 벌인다.

워터 페스티벌 기간을 비롯해 평일 전 경기까지 45m 길이 ‘5G 워터 슬라이드’가 외야 5G존부터 외야 응원단상까지 설치·운영되며, 신장 120㎝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서 인공 강우를 분사해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측 외야 응원단상에서 댄스파티가 열려 행사를 마무리한다.

29일 오후 3시 수원역 광장에서는 5G 워터 페스티벌 개막 사전 이벤트로 ‘응원단과 함께 하는 게릴라 어택’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내야 지정석 티켓 1매, 구단 로고가 새겨진 래시가드와 더불어 경기시간에 맞춰 수원역~위즈파크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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