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수사과 지능1팀이 인천경찰청에서 선정하는 2분기 최고수사팀(TOP CIS)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동경찰서.jpg
 인천경찰청 산하 9개 경찰서의 수사지능 분야에서 분기 동안 가장 뛰어난 수사활동을 보이고 참신한 수사 기법으로 사회적 관심 사건을 해결한 팀이 최고수사팀으로 선정된다.

 남동서 수사과 지능1팀은 지난 2월 발생한 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불법 하도급을 주고 부실시공한 공사업체 대표를 비롯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청 공무원 등 6명을 입건했다. 또 타인의 면허 정보 등을 도용해 차량 115대를 카셰어링한 후 무면허 운전하며 교통사고 및 과태료 등 6천여만 원의 피해를 입힌 청소년 9명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인천경찰청 구도훈 수사2계장은 최고수사팀 인증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만연한 건설업계의 부정부패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사회적 관심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