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이 2017 여름방학 특별기획 ‘너와 나의 겨울이야기전’을 8월 31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선뵌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작가 19명이 참여해 한여름의 폭염 속에서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역발상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제1전시실에서는 겨울을 외로움, 그리움 같은 감성적인 언어로 이미지화해 설치, 평면, 입체 외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선보이며, 제2전시실에서는 흰 눈과 크리스마스, 겨울 속에서 다음 해 여름을 꿈꾸는 밝고 동화적인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제3전시실에서는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형 LED작품과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상영해 여름방학을 맞아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만든 카드는 친구들에게 뽐내기 코너에서 전시도 가능하다.

관람료와 체험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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