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작물 생육과 재배환경 자동제어 원격시스템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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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는 27일 스마트팜연구회 선도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한길수 공학박사를 초빙,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팜 적용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남양주시 스마트팜연구회 창립총회를 열어 단순한 영농을 벗어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의 선진화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시설화훼, 시설채소, 축산, 과수, 양봉, 버섯, 곤충, 특용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박사는 "남양주시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스마트팜 육성을 시정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농산업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화에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민 홍장용씨는 "슴트팜 관련 장비의 표준화나 각 농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현장 접목해 스마트팜 전도사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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