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직격탄, 유커들 썰렁, 대마들도 영향권

사드 직격탄이 경제를 강타했다. 사드 직격탄은 블루칩 중에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대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사드 직격탄으로 피해를 본 대표적인 기업은 아모레 퍼시픽이라고 할 수 있다. 

2분기 실적이 악화됐는데 중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생긴 여파라고 할 수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4천 1백억원으로 17.8%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1천3백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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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직격탄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드 직격탄이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매장에서 손님들이 확 줄어들면서 생긴 현상중에 하나이다. 아모레 퍼시픽 뿐만이 아니라 현대차에도 사드 직격탄은 영향을 끼쳤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이 23% 이상 감소한 것이다.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2분기 중국 판매량이 총 10만5천대에 불과했다. 전세계 판매량은 총 219만대 이상이었다. 이는 지난해 비하면 19만 5천대 덜 판 것이다. 

한편 제주도 백화점에는 유커들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고 한다. 중문,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중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에서 중국인들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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