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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에서 진행하는 ‘시네마차이나 인천’ 8월 상영작으로 ‘잊혀진 그 5년’이 상영된다.

 영화는 우연히 차 사고를 겪은 뒤 기억상실증에 걸린 허만이 잃어버린 5년의 기억을 추적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일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허만은 차 사고를 겪은 후 마음 깊이 사랑한 남편 시에위가 자신과 이미 이혼을 했고 여자친구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절친인 샤오환과도 크게 다투고, 회사 동료들도 그녀를 멀리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사실 그녀는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모든 일들을 잊었고,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랑과 우정을 잃어버렸다.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그녀는 과거 5년의 실마리를 탐색하고, 과거의 연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는 영화공간 주안 상영3관에서 1일과 8일 오후 2시 두 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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