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환영받지 못한 초대를 '원망', 배신감까지

26일 방영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여진구는 이연희가 자신을 회사 사장에게 사촌동생으로 소개하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낀다. 이연희가 자신을 사망할 때 그 나이로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여진구는 술을 사려다 미성년자로 인식한 마트 주인을 의식해 술을 사는 것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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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다시 만난 세계 캡처

이연희는 소맥을 처음으로 여진구에 제공한다. 이연희는 소맥은 8대2로 섞는 것이 예술이라고 전한다. 여진구는 소맥의 비율을 잘못 해석해 대취한다. 

여진구는 이연희에게 주정을 하며 2차를 가자고 강요한다. 술에 취한 여진구는 길에 있는 대머리 할아버지에게 대머리라고 해서 지팡이로 맞을 뻔 했다. 

다시만난 세계에서 여진구는 외로운 존재가 되었다. 반기는 사람이 없는데 왜 돌아왔는지 진짜 모르겠다고 이연희한테 푸념한다. 

여진구는 동생들이 자신을 고마워하지도 않았다며 후회하는 낯빛을 한다. 여진구는 동생들 챙기는 것이 자기일로 생각했다며 동생들이 잘되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그럴 필요 없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안 그랬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여진구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가슴이 아파 견디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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