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해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층 소유주택자 주택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기부한 사업비 1억 원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자가주택 소유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 기타 세부 자격요건을 갖춘 시민이다.

주택의 화장실, 주방, 벽체·지붕누수, 벽지·장판교체 등의 개보수 비용으로 1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현황조사 진행 시 신청자의 보수 요청사항을 확인해 물량 실측 후 최종 결정된다.

시는 다음 달 1∼11일 신청을 받아 총 33가구를 선정,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과(☎031-828-22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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