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재 총장, 원유철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정기 기자
▲ 평택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재 총장, 원유철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정기 기자
평택대학교가 지난 6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플러스·LINC+)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단 발대식을 27일 교내 e-컨버전스홀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필재 총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이계인 평택시 산업환경국장, 장금상선과 하이퍼텍, 지오디스 등 관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링크플러스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 대학과 산업이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졸업할 때 취업을 보장하거나 우대하는 것이다.

평택대는 환황해권 ICT 융합 및 국제물류 허브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비전과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등 지역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 융합전공을 사회맞춤형 학과로 선정했다.

이동현 평택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 양성과 평택대의 경쟁력 강화, 지역 대학과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링크플러스 사업이 우리 대학을 지역 대표 산학 협력 대학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미8군 사령부 평택 이전, 고덕 삼성산단의 반도체 양산 시작, 진위산단 내 LG전자 공장 확장, 대중무역항으로의 평택항 도약 등 평택이 세계의 안보 및 경제도시로 급부상하는 이때, 시의적절하게 평택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이 문을 열었다"며 "이 사업이 전국에서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경제인들과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평택대 링크플러스사업단 내 물류·산업IoT·반도체과 등에 대해 매년 11억 원씩 앞으로 5년간 5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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