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지검 검사장에 공상훈<사진>서울서부지검 검사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공상훈 인천지검장을 비롯한 총 36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발표했다.

1959년생인 공 신임 인천지검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19기다.

공 지검장은 부산지검 검사로 시작해 서울지검과 대구지검을 거쳐 서울동부지청 부부장검사, 울산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춘천지검장을 맡았고, 2015년 창원지검장과 서울서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 인사에서 인천지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검찰 내에서 ‘공안통’으로 꼽힌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취임함에 따라 그동안 발생한 대검 검사급 이상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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