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지역 기계장비와 식료품, 전기·가스·증기업 등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천시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6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6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04.7로, 전달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광공업 생산지수 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결과 기계장비(15.5%)와 식료품(12.3%), 전기·가스·증기업(9.4%) 등이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9.6%)와 전기장비(-22.9%), 나무제품(-14.0%) 업종은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 밖에 6월 인천시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한 107.8을 기록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대비 5.2% 줄었으며, 대형 마트 판매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상품군으로는 가전제품(16.9%), 음식료품(8.4%), 화장품(2.3%)이 증가했고 신발과 가방(-11.7%), 오락·취미·경기용품(-9.9%), 의복(-8.6%) 분야는 감소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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