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에서 이적한 박용지는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7월부터 주전을 꿰찼고, 측면 공격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서울전(22R)·울산전(23R) 연속 득점한 박용지는 특히 울산전 득점 땐 장기인 드리블 돌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1라운드 강원전(1-1)부터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김대중도 최전방 공격수 달리의 이적, 원톱 자원 웨슬리의 징계 등 전력 이탈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전환시킨 이기형 감독의 결정이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라 활약이 기대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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