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는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 모델 ‘경기사랑 클럽리그’가 지난 30일 안산시 시랑체육관에서 고등부 배구리그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사랑 클럽리그는 배구 외 유소년 축구·중등 농구·대학 풋살 등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고등부 배구리그의 명칭은 ‘안산 상고초려 4호선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리그’로 안산 지역 상록고·고잔고·초지고 등 3개 학교의 앞글자와 모두 모여 함께 하자는 의미·지하철 4호선의 연계성을 부각시켰다. 프로배구단 안산 OK저축은행의 후원 속에 9인제로 진행되며, 선수 경력이 없는 재학생 남녀 3개 팀씩·졸업생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기량을 겨룬다. 전후기로 나눠 10라운드까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토요일 한 차례씩 치러진다.

자율적 개회식 진행, 참여자인 학생들이 직접 리그를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참여 학생이 주심·부심·운영 등을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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