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제9대 총장에 유석성 전 서울신학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대-유석성-총장.jpg
 유 총장은 취임사에서 "건학 이념인 기독교 정신과 한 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안양대학교를 ‘비전 있는 학교’, ‘혼과 얼과 바른 정신이 있는 학교’, ‘바른 신앙이 있는 학교’, ‘바른 가치관이 있는 학교’, ‘분명한 교육목표가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안양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 자리가 안양대뿐만 아니라 경기도 교육계에서도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법대 최고지도자과정 및 인문대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신학대 제16·17대 총장과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