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한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4일 오후 인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수도권 예선이 치뤄진다.

‘강원랜드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기호일보와 강원도민일보, ㈔대한치어리딩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날 인천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예선에는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수도권을 비롯해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본선에 오른 4개 팀이 최종 각축을 벌인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등 2개 부문으로, 치어리딩(댄스) 동아리와 응원단 등 10~24명의 선수가 참가해 2분30초 이내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예선 통과 팀들은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강원도 정선군 소재) 컨벤션 룸에서 진행되는 최종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에서 금·은·동상과 인기상, 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입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입상 팀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후 각 종목별로 배정돼 팀 또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대한치어리딩협회 관계자는 "각종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응원은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이번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 개최에 힘이 될 것이다"며 "학생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끼 발산은 물론 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지는 만큼 대회에서 열정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세계치어리딩연맹, 대한치어리딩협회 등은 지난달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홍보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강원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 협력, 청소년 치어리딩 선수들의 활발한 응원 문화 조성 등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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