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3년 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올해 16번째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제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린 뒤 5번째 4승에 도전한다.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 류현진은 5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다.

올 시즌 홈런과 장타가 덜 터지는 ‘투수 친화’ 시티필드에서 류현진은 메츠 3연전 싹쓸이와 함께 팀의 4연승과 개인 4승 달성을 향해 전력투구할 참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지 않는 등 초반 장타 허용과 실점을 피했고, 6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함에 따라 선전이 예상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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