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인 인천시 부평구 소재 파인트리홈은 지난 5일 일본 마이즈루시 아동양육시설인 무학학원(舞鶴學園)에서 직원 2명과 아동 5명이 방문하는 등 한일교류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무학학원 방문단은 파인트리홈 직원 및 아동들과 서울 투어, 일산 원마운트 물놀이, 롯데월드,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한복 체험,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에 나섰다.

파인트리홈과 무학학원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시설의 아동과 직원이 상호 방문하며 문화체험활동을 하는 등 한일 문화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주리 원장은 "무학학원 원생과 직원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파인트리홈 원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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