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산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4차례 분양으로 대부분의 필지가 성공적으로 매각됐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지원시설용지는 호텔용지 3필지, 근생용지 2필지로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조건부로 하는 공급물량이다.
특히 호텔용지는 전곡산단의 랜드마크로서 전곡항 인근에 위치해 바다 전망이 가능하고, 지방도 및 단지 내 도로에 붙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원시설용지의 분양가는 호텔용지가 136만6천 원/㎡부터이고, 근생용지는 72만9천 원/㎡부터 공급한다.
호텔용지(상업시설) 3개 필지는 용적률이 600%로 최고 높이 50m 이하까지 건축이 허용되고, 업무시설도 가능해 인근 제부도·대부도와 마리나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숙박시설로 활용 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근생용지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 60%, 250%로 5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현재 산단 준공은 완료된 상태로 도로 및 주요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즉시 해당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교통 여건은 제2서해안선 송산마도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봉담∼송산 고속도로 착공, 2021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완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 주변에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개발로 인력 수급 및 산단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화성시 서부권의 중심산업단지로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가치 상승으로 매우 전망이 밝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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