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은 앞서 지난 2일 "대표팀 윤곽의 60∼70%를 그렸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톈진전을 찾아 중국파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9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중에서는 수원-광주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 수원에는 ‘왼발 달인’ 염기훈과 전천후 미드필더 김민우 등 국가대표 후보들이 뛰고 있다. 지난달 4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빠지지 않았던 K리그 경기 관전은 이번 주말로 마무리한다.
신 감독은 지난달 8일 전북-울산전(전주)을 시작으로 같은 달 9일 수원-제주전(수원), 12일 서울-포항전(서울), 15일 포항-수원전(포항), 16일 상주-전북전(상주), 19일 강원-울산전(평창), 22일 제주-포항전(제주), 23일 서울-전북전(서울)에 이어 지난 2일 서울-강원전(서울)을 찾았다.
신 감독은 12일 오후 7시 K리그 최고 흥행카드인 ‘슈퍼매치’ 수원-서울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주 중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하기 때문에 슈퍼매치 관전은 후보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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