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일 선수단 격려를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석현 단장, 이기형 감독대행,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사진>

유 시장은 먼저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인천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남은 경기에서도 이 감독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구단주로서 인천선수단을 믿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감독과 인천선수단 역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다짐했다. 이 감독은 "시정을 살피기에도 바쁘실 텐데 선수단을 위해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반드시 반등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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