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7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팬 테이스티(FAN-TASTY)’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7월 K리그 모든 경기를 분석한 결과, 수원 삼성이 골 득실(+10) 1위, 유효슈팅(경기당 5.3개) 3위, 드리블 성공률(57.6%) 3위, 크로스 성공률(64.4%) 2위를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라이벌 FC서울과 맞붙는다. 7월에 거둔 5연승을 포함해 최근 7경기 6승1무로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는 수원 삼성이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