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신문지구(130가구)와 새시장지구(40가구)에 공공임대주택 170가구를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두 지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곳이다.

시는 신문지구에 국민주택 60가구, 행복주택 40가구, 영구주택 30가구 등 지상 5~6층 아파트(16~46㎡) 2개 동, 새시장지구에는 행복주택 40가구 등 지상 5~6층 아파트(16~36㎡) 1개 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건설 비용은 신문지구 155억 원, 새시장지구 85억 원이다. 군은 건설 비용의 10%를 부담한다.

강화 지역 공공주택은 2019년 상반기께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도로·노후 주거지 등 주변 지역 정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가 강화대로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며 "마을 정비계획 수립 및 지원으로 인구 유출 방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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