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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징성을 담은 ‘인천시 캐릭터’가 탄생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인천의 상징물을 캐릭터로 만드는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다.

디자인 작업 대상이 되는 후보<사진>는 ▶인천을 상징하는 새 ▶점박이 물범 ▶등대다. 지난달 6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조사 결과, 점박이 물범이 각각 25%로 가장 높은 호감도와 적합도를 획득했다. 인천을 상징하는 새는 호감도 24%로 2위를 차지했고, 등대는 적합도에서 23%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면서 전문가·시민 의견을 토대로 범위를 좁혀 갈 계획이다. 후보 안에 대한 최종 결정 또한 시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올해 디자인 개발계획까지 마치면 내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및 조형물 조성 작업에 들어간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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