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오는 23일까지 ‘2017년 좋은 일자리 기업’에 신청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기업 선정 사업은 고용 안정성이 우수하고 복지 수준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보는 지난해까지 임금·복지수준·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 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306개 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반영했다. 대상 기업을 업력 5년 초과에서 3년 초과 기업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을 업종별로 현실화하는 등 선정 요건을 완화했다. 지난해 85개보다 30% 증가한 총 110개 기업을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료(0.4%p 차감) 및 보증비율(90%) 등을 우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잡 매칭을 통한 인력 지원과 경영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신보와 ‘고용의 질 우수 기업 지원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인하와 임직원 대출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및 신청 접수: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www.kodit.co.kr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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