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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대형마트 종사자 둘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한 명은 퇴원, 한 명은 자가격리 보건당국 ‘방역활동 강화’ 나서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2017년 08월 11일 금요일 제18면
화성시의 대형마트 식품업 종사자 2명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보건당국이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A대형마트 김밥 코너에서 일하는 B(56·여)씨가 지난달 30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달 7일에는 같은 코너 종사자 C(54·여)씨도 병원체 보유자로 확인됐다.

화성시보건소는 김밥 코너를 폐쇄하고 소독 조치한 뒤, 김밥 코너의 나머지 종사자 4명을 포함해 같은 층에서 일하는 A대형마트 직원 120여 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심한 설사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B씨는 8일 퇴원했고, C씨는 무증상으로 자가격리된 상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1군 법정감염병으로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EHEC:Entero hemorrhagic Escherichia coli)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열,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나며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주로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다. 올해 전체 환자의 39.2%가 10세 미만 유·소아였다.

도는 장마철 추가 환자 발생을 대비해 인근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주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도내 환자 수는 2015년 5명, 2016년 21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23명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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