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창과 방패' 총 동원 … 자신만만하게 '15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또다시 강도 높은 경고를 날렸다.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북한이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 즉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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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SNS 캡처.

실제로 현재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왔다. 북한이 미국에 괌 포위사격 도발을 했을 때도 조지 차퍼로 괌 국토안보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괌은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보호받고 있다"며 "북한 미사일이 사드 방어층을 뚫을 가능성은 0.0001퍼센트"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미군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성공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군 측은 북한의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할 전략을 공개했다. 미군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을 공격한 15분 후에 초토화된다는 것이다. 북한의 장사정포가 서울에 도발을 하면 핵반격으로 북한의 도시가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이 제시한 전략은 재래식 무기가 아닌 핵으로 응징한다는 전략이어서 논란이 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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