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8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결산 등 산적한 현안 심사에 나설 전망이다.

일단 여야는 14일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8월 임시국회 일정과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바른정당은 오는 18일부터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에 잠정 합의를 이뤘고, 국민의당의 의견을 수렴해 회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지만, 여야는 저마다 서로 다른 과제들에 방점을 두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주요 법안들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권력기관 개혁, 방송개혁 등 쟁점과 함께 엘시티 비리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를 포함한 정기국회 일정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야는 추석 전인 다음 달 11일∼30일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잠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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