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이 제46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자중학부 1천600m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14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학부 1천600m계주에서 김승현·이예찬·신현서·곽성철이 한 팀을 이뤄 3분39초24의 기록으로 김포 금파중(3분42초1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승현은 전날 남자중학부 400m 우승(1분58초87)에 이어 1천600m계주 우승에도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중학부 원반던지기 신유진(경기체중)은 43m18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김지인(광주 비아중·39m90)을 꺾고 우승했고, 400m의 이서빈(광명 철산중)은 2분18초08로 조현지(영천 성남여중·2분20초8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110m허들 이제현(부천 계남중)은 14초52로 박인우(인천 동방중·14초98)에 앞서 금메달을, 400m계주에서는 김남준·최진환·이원형·박찬영이 한 팀을 이룬 파주 문산중이 44초77의 기록으로 금파중(44초95)을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고등부 3천m 장애물경주의 최수아(인천체고)도 11분20초4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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