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22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8천900만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는 인근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뒤 소방차량 22대, 소방대원 66명을 동원해 불씨를 잡았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불이 난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기계장치 전기배선의 합선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다행히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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