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여성회관 수채화반 수강생들이 ‘제9회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일 구에 따르면 동구여성회관 소속 김충자 씨가 ‘비상’이라는 작품으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을, 김금자 씨는 ‘고궁의 숨결’로 최성규 미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수희·김정순·고영은·신란희·진성의 씨는 특선을, 경정란·김계순·손인미·이미애 씨는 입선을 했다.

동구여성회관 수강생들은 대부분 주부들로, 가사와 자녀 뒷바라지로 바쁜 삶 속에서도 틈틈이 자신을 위한 꿈을 일구며 6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했다.

한편, 동구여성회관에서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수채화 그리기 등 총 18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여성회관(☎032-770-575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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