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17 공감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서 도내 중고생들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17 공감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서 도내 중고생들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중고생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통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4일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2017 공감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 참석해 60여 명의 중고생들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행사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래 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바른 성찰로 자신과 민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평화감수성과 평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통일은 경제적인 이유를 떠나 남과 북이 처음부터 하나였기 때문에 꼭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 남북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전쟁을 막기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슬기롭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입장에서 합의하면서 기틀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고, 끊임없이 이해하면서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나 통일 준비를 위한 평화교육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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