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7 인천항의 날’ 행사를 공동 진행한다.

이날 경기장에 인천항 유관기관, 업·단체 대표자들과 인천항만가족들, IPA에서 지원 중인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언의집을 비롯한 8개소의 아동·청소년 등을 초청해 축구 경기를 관람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최순호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남봉현 IPA 사장은 그라운드에서 인천구단의 사회공헌 캠페인 사업에 동참해 소외계층 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항만가족은 항만출입증과 사원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800명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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