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16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국제캠퍼스 종합체육관과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 등지에서 단과대학 및 대학원별로 진행됐다. ‘리뷰 2016’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우수 및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과 학위 수여, 한균태 서울부총장의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는 학사 1천617명(서울 822명, 국제 795명), 석사 353명(서울 246명, 국제 107명), 박사 139명(서울 93명, 국제 46명) 등 총 2천10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기 최우수 및 우수학위 논문 수상자는 총 2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학위 논문상에는 정치학과 이진영(박사)씨를 비롯한 총 5명이, 우수학위 논문상에는 인문사회·자연공학·예체능 계열에서 총 17명이 수상했다.

우수 논문상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눈에 띄는 논문들도 제출됐다.

평화복지대학원 김대승(국제평화전공 석사)씨는 ‘네팔의 사회 발전을 위한 NGO 네트워크의 유의미성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네팔에서의 NGO 활동 경험을 토대로 네팔의 불균형적 발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강유리 씨는 미국 워싱턴 D.C 파견 기간의 경험을 살려 ‘남한에 있는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안정교육:여명학교에서의 경험한 사례 중심’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탈북 청소년의 정서 안정 교육 필요성에 대해 조명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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