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안보견학은 전시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과 전쟁 경과 및 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한국전쟁 당시 장비를 비롯해 기념조형물 및 실제 관련 유물 등을 관람하며 전쟁의 교훈을 새기고, 호국안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서 교육장은 "을지연습에 대비한 전쟁기념관 견학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안보위기 의식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다가오는 을지연습에 능동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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