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축제를 비롯해 전국 버스킹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도시로의 면모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인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 오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락(多樂)’은 부천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송내무지개광장을 비롯한 생활문화공간 11곳에서 159개 팀 1천715명의 동호인들이 장르별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 전시&아트마켓, 생활문화 콘퍼런스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에서 예술 멘토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도 매년 9월 개최한다.

이어 국내 최고의 거리공연팀을 가리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다음 달 3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버스킹대회는 31일까지 길거리 버스킹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노래, 연주 등 음악 부문과 춤, 마술, 마임 등 퍼포먼스 분야에 지원 가능하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