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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JK, 박혜경, 정동하, 윤미래.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 줄 야외 무료 축제가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6∼27일 이틀간 경기북부 서머 페스티벌 ‘2017 한여름 밤의 힐링U’를 의정부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마련한다.

매년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장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여름 밤의 힐링U’는 올해도 대중가수 콘서트, 예술장터(플리마켓), 푸드마켓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한여름 밤의 힐링U’ 무대에는 대한민국 힙합신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프로듀서로 맹활약 중인 ‘타이거JK’와 ‘Bizzy’가 속한 필굿뮤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이자 최근 다양한 기부활동 등 사회적 모범을 보이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타이거JK와 대체 불가 국내 No.1 힙합 여제 윤미래 그리고 힙합 공유 Bizzy의 무대는 물론 쇼미더머니 시즌6의 스타 블랙나인, 날카로우면서 부드러운 랩 스킬로 힙합 팬들의 이어폰을 장악하고 있는 슈퍼비와 발바닥키스 Dab의 원조인 래퍼 면도 등 국내를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의 스웨그 넘치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27일 오후 6시에는 의정부 지역생활예술단체인 ‘좋은친구들’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트로트 요정 구수경과 각종 가요제 수상으로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디밴드, 여기 울리는 빗소리 ‘여.울.비’의 무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의 메인 무대는 록밴드 부활의 최장수 보컬 출신이자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가수 정동하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박혜경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힐링 콘서트로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행사기간 중 의정부시청 앞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생활동아리 및 전문 공방업체 30여 단체가 참여하는 ‘예술장터’와 축제의 흥을 돋워 줄 ‘푸드마켓’ 운영, 의정부경전철 이용 관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선착순) 증정 등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번 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31-825-5841~2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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