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광둥(廣東)성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1천300여 명에게서 1천384억 원을 입금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해 회원을 모집한 뒤 국내 인기 스포츠 경기에 돈을 베팅하도록 해 승패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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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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