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16일 군남면 선곡리 일명 며치골에서 김규선 군수와 관계기관, 경찰 협력단체(다보듬부부갑스, 자율방벙대, 시민경찰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인삼) 수확기에 앞서 특수시책인 인삼밭 경작자 실명제 시행 및 인삼절도 예방 공동체 치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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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행되는 인삼밭 경작자 실명제는 5년근 6년근 인삼을 노리는 절도범들로부터 예방효과를 위해 연천서의 특수시책으로, 인삼밭 경작자의 실명과 정보를 기록한 카드를 인삼밭에 비치하고 연번제 관리를 통해 거동의심자 색출 및 도난사고 발생시 즉각 피해자를 찾아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인삼밭 및 농산물 수확지 주변에 농산물 절도 강력단속기간(16일~11월30일)을 알리는 대규모 현수막을 각 읍·면에 부착해 절도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민 서장은 "농촌 주민들이 일궈놓은 소중한 재산인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절도범 강력 단속 등 범죄예방에 적극 힘쓸 것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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