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4개소 청소년 24명과 함께하는 ‘감동과 느낌이 있는 뮤지컬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jpg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관람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시설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둥지 임병환 시설장은 "상대적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설의 아이들에게 뮤지컬 관람이 큰 선물이 됐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 시설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뮤지컬 나들이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동 누리복지협의체, 사랑나눔봉사회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덕산 자연(숲)체험 힐링교실은 지난 6월과 7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