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집행을 독려하고, 시청과 읍면동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행안부 기준 목표인 55%보다 10%p 상회한 65%로 자체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 이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행안부 기준 목표액 대비 135.6%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시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포함, 총 6억3천만 원의 재정지원금을 교부받아 향후 교통시설 확충 및 시민 편익 사업비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다그룹 1위로 선정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뒀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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